[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주거취약계층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 2021.06.15 |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의령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의무임대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이미 임대주택 2동을 사업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대주택은 4동이고 추가로 1동에 대해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지원신청서 및 자격 증명서류를 구비해 빈집 소재 면사무소 또는 의령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청년정책담당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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