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실현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번에 제정된 탄소중립 기본조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위임 사항과 시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6.25 lsg0025@newspim.com |
특히 해당 조례는 시민들과 여러 논의를 거쳐 시민의견을 담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기초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탄소중립 기본계획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평가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토대로 안성시도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안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안성시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 기본조례'는 안성시민들이 주민조례를 제정 청구할 만큼 탄소중립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성시의회도 시민들의 요청과 의견이 담긴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이번에 조례를 통과시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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