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의회는 신기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영도구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27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기삼 영도구의원[사진=부산 영도구의회] 2021.12.31 |
이번 조례는 영도 도시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조사·수집·기록·보존·활용을 위해 관련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부산 최초로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부산 영도의 도시역사문화 자원을 조사·기록·보존·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 차원에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 의원은 "영도의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는 사라져가는 도시의 변화 이력을 담아 구민들의 삶과 기억을 보존하는 수단이자 영도의 자산"이라고 규정하며 "영도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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