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어선 약 4500여척에 대해 선박 내 유효기간이 지난 화약류 신호장치를 일괄 수거·폐기하는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전경[사진=사천시]2023.06.19 |
이번 화약류 신호장치 반납의 날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경남항만관리사업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조난상황에서 사용하는 유효기간이 지난 신호홍염, 로켓낙하산신호 등 화약이 포함된 신호장치를 수거·폐기해 사전에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약류 신호장치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선박 검사시 신품을 구비 후 기존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안전상 위험성이 높은 것을 확인됐다.
이에 사천해경은 20일부터 7월5일까지 가까운 사천해경 파출소에 유효기간이 지난 신호장치를 반납하면, 처리를 대신해주는 적극 행정 일환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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