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7일까지 '반 고흐와 함께 떠나는 메타버스 여행'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문화예술회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사진=함양군]2023.06.19 |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진행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교육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다음달 31일부터 8월 9일까지 8회차로 진행되며, VR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세상, AI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고흐의 액자 속 탐험과 나만의 3D작품 만들기, NFT로 본인의 그림을 직접 제작해보고 창작된 작품을 직접 전시와 도슨트 체험까지 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 중심이 아닌 기술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해 교육의 몰입감 상승과 지속성 있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지역 교육여건 개선 및 미래인재양성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에서 실시하는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군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각각 30명을 모집해 운영된다.
김종남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은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이 우리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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