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건식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선보여
물걸레 셀프 세척 및 건조 기능, 스마트폰 앱 연동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이자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로보락은 강력한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습건식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는 지난 2021년 출시한 로보락 다이애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 2개의 듀얼 모터로 구동되는 3개의 멀티 롤러(브러시)를 탑재하고 17000Pa(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과 마찰력으로 마른 먼지는 물론 젖은 얼룩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이 제품은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에 자동 열풍건조 시스템까지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소가 끝나면 더러워진 롤러가 양방향으로 교차하면서 자동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 건조해 악취를 방지하는 등 한층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셀프 클리닝과 건조 기능은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이미지. [이미지=로보락] |
제품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멀티 롤러와 헤드 양쪽을 빈틈 없이 채운 에지-투-에지(Edge to Edge) 롤러 디자인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양쪽 가장자리의 1㎜ 공간 내 먼지까지 깨끗하게 빨아들인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엣지 클리닝 헤드(Edge Cleaning Head)를 장착해 각도의 제한 없이 공간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의 오염도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센서를 갖췄으며 LED 화면으로 오염도를 알려주므로 오염된 곳을 집중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바닥 얼룩에 따라 자동으로 세척력과 물 분사량을 조정하는 세척액 디스펜서를 갖춰 바닥 상황에 맞는 청소를 할 수 있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는 기존 모델 대비 30%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완충 시 사용시간이 기존 35분에서 43분까지 늘었다. 이는 업계 최고의 배터리 효율성으로 최대 300㎡(약 90평)의 청소 범위를 딥 클리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수 탱크(900mL)와 오수 탱크(770mL) 용량도 넉넉해 한 번 리필 시 20회 이상, 최대 60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시에 제품 무게는 4.8kg밖에 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Dyad Pro)는 더욱 강력해진 청소 성능과 간편한 유지 관리,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보다 깨끗하고 스마트한 청소를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새로운 차원의 청소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기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