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남뉴타운 사업 및 한남동 상권을 분석한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뉴타운 파트에서는 ▲한남뉴타운 입지와 개요 ▲4개 구역별 사업추진현황 ▲시장 동향과 수익성 분석으로 구성됐고, 두 번째 파트인 한남동 상권에서는 상권 특성과 시장 동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남뉴타운고 한남동 상권을 분석한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NH투자증권]2023.06.16 stpoemseok@newspim.com |
또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고 규모가 가장 큰 한남3구역을 대장으로 선정했고, 관리처분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조합이 승소한 것을 이유로 관리처분인가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2구역은 조합원수가 가장 적어서 사업 속도를 내기에 유리하고 실제로도 3구역 다음으로 빠른 속도를 보인다고 내다봤다. 4구역은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한남뉴타운 구역 중 사업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5구역은 한강조망권이나 신분당선 동빙고역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등 입지가 가장 좋다고 분석했다. 한남뉴타운은 미래 가치와 주변 실거래가를 볼 때 사업 완료시 시세는 평당 1억 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뉴타운재개발 분석뿐만 아니라 한남동 상권도 분석했다. 한남동 상권은 고급 주거단지와 골목 상권이 잘 어우러지져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동 상권을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보았다. 최근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한남동 카페거리, 순천향대병원 인근 오래된 상권인 한남오거리 상권, 한남더힐 인근에 고급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남더힐 상권, 하얏트호텔 인근 리움미술관 상권으로 구분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한남동은 향후 강남과 더불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인근 고급 아파트의 대형 평형 시세가 평당 1억 원을 훌쩍 넘기고 있어 한남뉴타운 사업 완료 시 평당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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