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지리산 함양 쌀 20t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적식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군의회 의원,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진용곤 쌀 전업농회장 등을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5일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린 함양 쌀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서 진병영 군수(왼쪽 일곱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6.15 |
이번에 수출된 함양 쌀은 미국 동부지역 마트에 납품되어 교민들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진 군수를 단장으로 미국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 마케 홍보 및 유통업체와의 수출협약 등 미국 중·동부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진 군수는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인해 함양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함양 쌀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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