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앳홈(대표 양정호)은 렌탈 서비스를 론칭하며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클리엔T24를 첫 렌탈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렌탈 제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앳홈은 렌탈 서비스를 총 8개의 전문 렌탈업체를 통해 6월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6월 중순경 롯데렌탈·에어시스원·비파트너스를 시작으로 그 다음주에 BS렌탈·스마트렌탈·CS렌탈이 오픈하며, 7월 초 헬로우비전·딜라이브에서 해당 브랜드의 렌탈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각 렌탈업체별로 제공하는 제휴카드 혜택 등을 적용할 경우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는 별도 렌탈료 납부 없이 월 0원으로 사용이 가능해 장마철을 앞두고 미니 건조기 등 미니 가전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들의 서비스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앳홈은 지난해부터 기존에 집중했던 온라인몰에서 나아가 홈쇼핑 진출, 팝업스토어 운영, 더현대서울 등 오프라인몰 입점을 비롯해 이번 렌탈 서비스 론칭까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김현수 앳홈 세일즈전략본부장은 "1인 가구가 천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날로 늘어가는 데 비해 현재 가전 렌탈 시장이 대형, 고가 가전 위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미닉스를 비롯한 생활가전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렌탈 서비스 요청이 굉장히 많았다"며 "앳홈이 이번 렌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실사용 고객뿐만 아니라 가전을 필수 옵션으로 제공하는 소형 원룸 임대사업자, 오피스텔 건설사 등 사업자의 니즈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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