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파트 내 운동시설 등이 구비된 공간에서 철제 흔들그네(승윙벤치)가 부러지면서 10대 소년이 뒤로 넘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9분쯤 경산시 중산동의 한 아타트 단지에서 10대 소년이 흔들그네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인력 13명 등을 급파해 A(10대) 군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스윙벤치가 설치된 곳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아닌 운동시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