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3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9개 시·군 160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현장면접관, 취업컨설팅관, 창업체험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운영되어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3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서 참가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3.06.09 ej7648@newspim.com |
현장면접관은 총 413명 채용을 목표로 30개 업체가 현장 채용 부스를 개설·운영했다. 또 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130개 구인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진로탐색검사, MBTI검사, 목포시 산단 취업상담, 이력서 컨설팅 및 전직상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됐다.
창업체험관에서는 여성 소자본 창업 컨설팅 및 물품 판매와 여성 소자본 창업체험과 함께 창업지원기관 컨설팅이 함께 진행됐다.
목포시는 취업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미취업자들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소통의 창구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상생 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취업·창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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