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면 공장서 40대 작업중 쇠파이프 맞아...헬기 이송
[봉화·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떨어진 쇠파이프에 맞아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되고 영천시 망정동의 상수도 배관 작업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5분쯤 봉화군 석포면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40대)씨가 추락한 쇠파이프에 머리 등을 다쳐 소방당국에 의해 응급처치와 함께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경북 봉화소방서[사진=뉴스핌DB]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26분쯤 영천시 망정동의 한 공사장에서 상수도 배관 작업을 하던 B(60대)씨가 무너내린 흙더미에 깔려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