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2023.06.08 krg0404@newspim.com |
시는 현재 지역 내에 14곳을 지정한 바 있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등이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로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이번 2023년 평택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6개소가 신규 모집될 예정이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4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85만원 상당)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영업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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