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해시, 10일부터 중형 택시기본요금 700원 인상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13:29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13:29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0일 오전 0시부터 중형 택시요금이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9년 4월 11일 인상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시는 지난 1월 31일 경남도 소비자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택시요금이 인상 확정돼 도의 택시 운임・요율 변경 시행 통보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해시 택시요금 인상 안내문[사진=김해시] 2023.06.08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되었으며, 거리요금은 133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되었다.

사업구역(김해시)을 벗어날 경우 적용되는 시계외 할증률(30%), 심야할증률(20%) 및 복합할증률(40%)은 변경 없으나 심야할증 시간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확대 적용한다. 복합할증은 현행과 같이 동지역과 주촌면 선천지구, 진영읍 원도심・신도시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에 적용된다.

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홍보를 충분히 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을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4년 2개월 만에 인상되었고, 그동안의 유류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분이 반영해 업계 경영개선, 이용승객의 부담,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번 요금 인상 계기로 보다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