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함께하는 연극 '정아의 우산'이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남해군 탈공연박물관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정아의 우산' 공연 포스터[사진=남해군]2023.06.08 |
연극 '정아의 우산'은 정신질환을 앓는 주인공 정아가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고립되고, 치료중단으로 재발의 위험을 겪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의 든든한 지지에 다시 사회로 한걸음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연극은 오는 9일까지 신문, 포스터, 현수막 등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 또는 공연 당일 현장 접수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남해탈공연박물관 주차장에서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OX퀴즈, 정신건강인식개선 홍보 등으로 구성되며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우울증 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연극 관람 및 정신건강캠페인 참여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정신건강키트를 지급한다.
이번 연극은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하며,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행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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