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 지역에 청소년들의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연합회 '또래빗'이 출범했다.
'또래빗'은 큰 귀를 가진 솔리언 또래상담 캐릭터 토끼처럼 친구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주자는 뜻을 가졌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또래빗'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력하는 것이다.
이들이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생활의 제반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또래상담 연합회 '또래빗' 발대식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또래상담 연합회 사업안내, 2023년 연합회 활동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교와 연계해 또래상담 운영지원, 연합회 활동, 또래상담 활동주간 운영, 또래상담자 캠프를 연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인상담 및 모래놀이 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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