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간 일제 음주운전 단속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2021년 2월10일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혜화굴다리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2.11 |
부산경찰청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대적인 주간 일제 음주운전 단속 결과, 음주단속 건수는 8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찰청 주관 단속은 7번, 부산경찰청 자체 단속은 11번(야간 포함)을 실시했다.
단속장소로는 각 지역별 관광지, 음주운전 우려지역과 사고발생 지역, 스쿨존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 등 경찰경력을 최대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가시적 예방활동에 집중했다.
단속 결과, 지난해보다 동기간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발생(-34%)⋅사망(-100%)·부상(-27%) 모두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스쿨존 주변에서 또한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중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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