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교 등 지나는 총 6.4km 코스 걸어
참가자에 에코백·종이 생수팩 등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과 함께 걸어요."
BNK경남은행은 3일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3년 만에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 및 시의원 등 내외빈, 온라인(사전)·현장 접수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
3일 경남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BNK경남은행 주관으로 3년 만에 열린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 3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2023.06.03 |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인생두컷,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삐에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이 진주 남강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 은행장은 조규일 시장에게 '자전거 및 휠체어 기부금 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주시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과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해 자전거와 휠체어 구입 비용으로 사용된다. 체조로 몸을 푼 참가자들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천수교, 진주성, 진양교 등을 지나는 총 6.4km 코스를 걸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전후 실시한 추첨 이벤트를 통해 UHD-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드럼세탁기, 스탠바이미-TV, 압력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는 친환경 컨셉에 맞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에코백, 스포츠 양말, 종이 생수팩 등이 제공됐다. 다 마신 종이 생수팩 2개를 반납하면 대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두루마리 휴지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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