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갯벌 1㎥의 가치' 주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다.
9일은 '뻘짓하는 날' 무안황토갯벌 축제 개장 안내 포스터 [사진=무안군] 2023.06.02 ej7648@newspim.com |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갯벌을 알리는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깃발 행진부터 황토갯벌 맨발걷기, 푸른 탄소 토크쇼, 드론 라이트쇼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낙지·장어·농게 잡기 ▲양파 캐기, 고구마 순 심기 ▲낙지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 ▲천체관측과 로봇 춤 관람 ▲무안농수산물 요리하기 ▲친환경 전기기차 타기 등의 체험도 매일 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생태갯벌과학관, 갯벌체험학습장, 해상안전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 등과 황토이글루 등 숙박시설도 운영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와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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