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관광 숙박권 등 13종의 답례품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무안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하고 기부 유인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 연 매출 30억원 이하로 제한, 내달 1일 시행 [사진=무안군] 2023.01.19 dw2347@newspim.com |
추가 공모 분야는 ▲농축임수산물 등 지역특산품 ▲가공식품 ▲공산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4개 분야이며, 이번 공모 대상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품목을 제외한 미제공 답례 품목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답례품은 쌀, 고구마, 마늘, 소고기, 김 등 농수특산품 7개 품목과 양파 음료, 양배추즙 등 가공식품 3개 품목, 회산백련지·황토갯벌랜드 관광 숙박권 등 관광·서비스 3개 품목이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안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무안군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에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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