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전날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및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EIPP) 등 KDI 국제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운영단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임직원의 경제·경영 이해도 제고를 위한 '중견기업 경제·경영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올해 6월과 12월, 2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단체인으로서 중견련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별 경제·경영 워크숍도 추진한다.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이 중견기업의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지식협력단지의 교육 및 국제 협력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중견련은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의 교육 인프라와 대내외 네트워크가 중견기업과 중견련의 혁신 역량을 높일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운영단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제고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실효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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