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군가족센터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6세대, 필리핀 3세대, 중국 1세대로 총 10가정이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친정방문을 하게 됐다.
무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사진=무안군] 2023.05.26 ej7648@newspim.com |
친정방문사업은 코로나19의 지속,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해 줘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안군에는 현재 614세대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2019년에 처음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잘 해소하고 오시길 바라며 안전한 모국 방문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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