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맘껏 놀자' 사업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시행한다.
부산시와 꿈드림키즈는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2곳에서 2023년 '맘껏 놀자' 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어린이작은도서관 들락날락[사진=부산시] 2023.05.26 |
'맘껏 놀자' 사업은 2019년부터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들의 놀이문화가 점차 위축되고 있는 현실태를 개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들락날락'은 부산시청을 비롯한 10개 구‧군에 소재한 12곳이다.
부산시 아동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들락날락'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을 갖춘 '맘껏 놀자' 사업의 연계로 아동들은 이전보다 우수한 놀이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놀이프로그램은 ▲종이꽃 오리기 ▲스피드스태킹 ▲지오보드 만들기 ▲도미노와 집 만들기 ▲휴먼 바스켓과 스쿠프 활동 ▲다양한 민속 놀이 ▲스내그 골프 ▲미니 운동회 ▲색판 뒤집기 등 매월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재 12곳 '들락날락'은 5~10월 중 자체적으로 수립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매달 20명씩 아동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총 4개 대학 24명의 대학생이 놀이규레이터로 선정되어 '들락날락'별 2명씩 배정돼 활동하며, 꿈드림키즈에 소속된 놀이전문강사 12명이 1명씩 배정돼 아동들의 놀이 활동을 지도한다.
놀이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는 11월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놀이 활동한 결과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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