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도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구의원, 자문단 등 23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도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영도구] 2023.05.25 |
보고회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증가된 거주민의 수요와 태종대 해안연결도로,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등의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에 따른 신규 수요를 검토했다.
C-Bay~Park선, BuTX 등 부산시 교통계획과 연계해 '영도선' 건설의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기본 구상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눴다.
이후 용역을 통해 도출된 검토 노선에 대해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적의 노선을 계획하고, 도시철도 건설에 대한 주민 의지를 모아 도시철도 '영도선'을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경제성 부족으로 오랫동안 후보노선으로만 검토됐던 '영도선'을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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