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에서 승객을 실은 택시가 하천으로 추락해 70대 택시운전자가 숨지고 20대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북 김천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80대 남성이 배수로에 추락해 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1시35분쯤 상주시 가장동에서 택시가 주행 중 하천으로 추락해 택시기사가 숨지고 20대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5.24 nulcheon@newspim.com |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5분쯤 상주시 가장동에서 택시가 주행 중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70)씨가 소방구조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B(여,2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9시10분쯤 경북 김천시 구성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C(80대)씨가 배수로에 추락해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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