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주아재배'한 우량 씨마늘을 일선 농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3.05.22 |
씨마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생장점을 이용한 조직배양 마늘을 분양 받아 씨마늘연구회에서 '주아 재배'한 것으로, 올해는 35t 가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주아1년차는 크기는 작으나 종구로써 가치가 제일 높으며, 주아2년차는 세력이 제일 좋은 씨마늘로 2년정도 쓸 수 있어 종구구입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에 씨마늘을 구입한 농가는 올해 수확한 마늘의 상태가 좋으면 종구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올해 신청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 접수한다. 신청단위는 10kg/망으로서 주아1년차는 3등급, 주아2년차는 1등급, 2등급만 공급되며, 실제 공급물량에 따른 신청물량은 조정될 수 있다.
가격 및 최종 공급물량은 7월 초순경 공급협의회를 통해 결정하고 7월 중순경 마을별 공급할 계획이다. 매년 종구공급 가격은 창녕산 종구가격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됨에 따라 농업인은 경영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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