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사업인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3.05.22 |
남해군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과제는 '인체위해성 기반 서면 대기오염 우선 관리 오염원 추정 및 위해도 알림 플랫폼 개발'이다.
대기오염 조밀 측정망을 구축하여 실시간 유해 물질 농도를 파악하고, 위험시 즉시 주민들에게 그 수치를 전달하여 피해최소화 등 대응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서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자자체 및 지역주민 간 소통·참여 체계와 과학·디지털 기술의 R&D 전문성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 해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부처 협업사업으로 추진된다. 과제당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지역 현안 중 과학기술적 해결가능성이 높은 15개 예비과제에 선정돼 기술개발, 기술적용 및 인프라 구축, 리빙랩 운영 등의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연구자, 지역주민, 지자체 등 문제기획리빙랩을 구성·운영했다.
이후, 지역문제 해결 체계 구축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최종 10개 본과제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과기정통부로부터 연구자들의 연구개발비 3억을 지원받아 대기 물질 인체위해성 평가·오염원 추적 등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3억원을 투입해(국비 50%, 지방비 50%) 대기오염 실시간 측정기 설치 및 알림 서비스 제공 등 기술적용(비R&D)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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