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1일 오전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제10회 부부의 날 발원지 기념식과 상징 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1일 오전 두계부부가족공원에서 제10회 부부의 날 발원지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이다.[사진=창원시] 2023.05.21 |
창원시가 주최하고, 명곡동 주민자치회와 도계부부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홍남표 례시장 내외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박해영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도·시의원, 지역 단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새 단장을 마친 부부의날 상징 조형물 제막과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부부도계가족공원은 부부의 날 발원지(도계시장 내)와 인근한 곳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재설치, 편의시설 정비, 부부의 날 발원지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재정비를 거쳐 부부공원의 면모를 갖추고 이날 준공식이 열렸다.
시와 지역주민, 상인들은 1995년부터 시작된 부부의 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명칭을 '부부도계시장'으로 명명하고, 발원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징물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홍남표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계부부가족공원이 부부의 날 발원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볼거리 제공은 물론, 부부 상징물을 활용한 포토존 상시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기를 기대해 본다"며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창원특례시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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