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 개최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공정무역 실천기관 확산을 위해 18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공정무역 실천기관 확산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공정무역마을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쉽을 통해 세계 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36개국 2000여 개의 도시와 마을이 공정무역마을 운동에 참여 중이다.
시는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기관을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를 지정하고 시민들의 공정무역 운동 참여와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공정무역가게 추가 지정 요구와 공정무역 실천기관 참여에 대한 문의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요청해 마련됐으며, 공정무역도시 및 커뮤니티 인증 달성을 위한 목표와 기준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공정무역가게 대표는 "공정무역가게를 추가로 더 운영하고자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을 통해서 작은 실천이지만 세계시민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탄소중립 실천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탄소중립 실천 분야 중 '지혜소비' 부문으로 지정되어 공정무역제품 구매 시 인증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국내 8번째로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2022년에는 재인증을 완료했다.
민선8기에는 '따뜻한 경제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공약과제의 공정무역 인식확산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제5회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되어 개막식과 부대행사를 경기도민과 함께 했다.
아울러 UN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0개의 실천 과제와 접점이 있는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시민 교육을 전 시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며 1000회 이상 실시해 28만9887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의 13.4%가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세계시민으로 앞서 나가는 정책으로 미래를 이끄는 선두도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월에는 2023년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