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디지털 운용 교육 등을 지원하는 '2023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완도군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사업자가 해당된다.
사업 내용은 업체에서 스마트 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 판매기, 서빙 로봇,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및 임대를 했을 시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최대 200만 원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2022.09.27 ej7648@newspim.com |
업체가 구입한 디지털 기기 비용이 220만 원(공급가 200만 원, 부가세 20만 원)일 경우 지원 금액은 공급가 200만 원에서 자부담 20%를 제외한 160만 원을 산정해 지원받게 된다.
임대료의 경우, 임대 기간 내 총액을 기준으로 비율을 산정하여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사업주)이 사업비 전액을 선 지출 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완도군에서 현장 확인 후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7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시행할 예 정이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허동조 경제교통과장은 "해당 사업이 비대면 거래 가속화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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