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 셀론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성장을 달리고 있다.
셀론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개발 및 신사업 추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3%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6억원으로 12.3% 감소했다.
셀론텍은 '카티졸'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 사업 확대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과 반려동물 및 헬스케어(영양보충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인재 영입이 진행됐다. 셀론텍은 지난해 중장기 성장전략 일환으로 ▲최범 영업마케팅본부장 ▲황덕영 생산품질본부장 ▲홍철환 신규사업개발부문장을 신규 영입했다.
최범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젠자임코리아, 파마리서치를 거쳐 셀론텍의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됐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입한 황덕영 생산품질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바이오의약품 공정 전문가다. 그리고 쎌바이오텍, 제일헬스사이언스 신사업 개발 출신의 홍철환 신규사업개발부문장은 소비재 사업 신규 개발을 위해 영입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올해 카티졸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제조공정 개선 및 생산라인 효율화와 병의원 대상 공격적인 영업 전개 등 인재 영입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카티졸의 견조한 성장세와 B2C 신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창출원 확보로 셀론텍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셀론텍 지분 100%를 보유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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