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경기 수원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에서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특별 퍼포먼스, 특집 공개방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진행하며 개막식을 연다.
이어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를 표창한다. 또 2023년을 기념해 2023인분 규모의 오색롤케이크를 나누는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가 특집 공개방송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야외 행사로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 중이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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