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지자체의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 함평군청 전경 [사진=함평군] 2023.05.03 ej7648@newspim.com |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한 과제를 기획해 제출했으며, 1차 서류 및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청년 일자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를 지원하는 한편, 관내 기업 역량강화 및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가점과 중기부의 지역사업 및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