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가을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 할 것"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21일부터 열흘동안 열렸던 2023화순고인돌축제 입장객 수가 33만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 판매, 부대행사 등 총 4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3화순고인돌축제 [사진=화순군] 2023.05.01 ej7648@newspim.com |
새로 도입한 탐방열차 탑승객은 8640명을 기록했다. 청년 푸드트럭, 농특산물판매장, 도곡·춘양판매장터도 호황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이다.
개막 축하쇼와 EDM 페스티벌 등 공연행사는 가수 김호중, 박명수,아이키, 원슈타인 등이 출연해 퍼포먼스 등을 보여주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국제학술대회나 반려동물 펫스티벌, 다육가드닝 대회, 미스터선사인, 고인돌 축조·솟대 감기, 선사시대 시크릿가든의 멋과 재미를 살린 전시·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2023.05.01 ej7648@newspim.com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매개로 형형색색의 봄꽃과 축제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민들과 기관·사회단체 등도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힘을 보탰다.
화순군은 2023화순고인돌축제는 끝났지만 오는 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도록 대다수 시설물을 그대로 존치해 둔다는 방침이다.
교통정리 안전요원이 배치된 상태에서 고인돌탐방열차가 7일까지 운행한다. 9개의 판매부스도 그대로 운영된다. 푸드트럭도 각자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성황을 이룬 데에 대해 군민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가을에는 지역 경제를 이끌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짜임새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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