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환 의원[사진=부산시의회] 2023.04.26 |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은 도시인구 증가와 도로교통 혼잡, 환경문제를 해결할 3차원 미래교통수단으로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안에는 도심항공교통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했다.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관련 시험·평가, 실증·인증 지원, 연구개발 지원, 창업·경영 지원, 교육·훈련 지원 등과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의 제정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 의원은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과 관련한 상위법령이 없는 상황에서 부산시의 도심항공교통 조기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부산시는 미래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 유치 등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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