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텐마인즈, "코콜이 완화 베개 '모션필로우' 구매자 60%는 3040 세대"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5:50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5:50

단순 잠버릇이라는 인식에서 교정 필요한 수면장애 증상으로 인지 변화…적극적 대응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최근 자사의 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 구매자 연령대 분석 결과를 공개, 코골이 완화 제품이 3040 부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코골이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이다. 코를 고는 본인은 물론 함께 잠을 자는 사람도 잠에 들 수 없게 하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만큼,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문제로 각방을 쓰거나 다른 침대에서 자는 경우를 '수면 이혼'(sleep divorce)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가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코골이 완화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모션필로우 구매자 연령별 비중

텐마인즈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3개월간 모션필로우를 구매한 사람들 중 3040 세대의 비율이 약 6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30대가 27%, 40대가 37%로 40대가 10%p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코골이가 주로 30대 이후부터 시작되거나 심해짐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구매 후기에서도 코골이로 인한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구매했다는 댓글이 다수 눈에 띈다. 

50대는 약 18%를 차지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20대 구매자가 11%에 달한다는 점이다. 이는 이전에는 코골이를 자연스러운 현상 또는 잠버릇의 일종으로 인식해온 반면, 최근에는 코골이로 인한 건강 이상에 대한 인지가 늘어나면서 초기부터 코골이를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텐마인즈가 선보이고 있는 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는 인공지능 모션시스템이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베개 속에 내장된 에어백을 부풀려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슬립테크 제품이다. 밤새 코골이 소리와 함께 수집된 수면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수면 데이터 관리 전용 앱으로 전송돼 사용자는 앱을 통해 직접 자신의 수면 상태와 코골이 소리는 물론, 점수로 환산된 '굿잠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코골이는 헤비메탈 음악에 비견될 정도로 큰 소음을 발생시켜 부부 간 갈등을 유발하고, 수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모션필로우와 함께 코골이는 줄이고 사랑은 키우는 날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텐마인즈는 LG헬로비전의 LG헬로렌탈을 통해 모션필로우 렌탈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모션필로우 렌탈 서비스는 60개월간 이용료를 내고 사용한 후, 렌탈 기간이 종료되면 고객이 제품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LG헬로비전의 제휴 카드 사용 시, 제휴 혜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텐마인즈 AI 코골이 완화 베개 모션필로우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