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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尖端企业向韩投资19亿美元 尹锡悦访美两天"拉单"44亿美元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0:16

纽斯频通讯社首尔4月26日电 韩国总统尹锡悦正在美国进行国事访问。来自美国氢能、芯片(半导体)和环保领域的6家尖端企业决定向韩国投资19亿美元。自称"一号营销员"的尹锡悦访美两天为韩国"拉单"44亿美元。

当地时间25日,韩国总统尹锡悦在华盛顿出席韩美尖端产业论坛并发表讲话。【图片=总统府提供】

据总统府26日消息,6家美国氢能、芯片和环保领域尖端企业决定向韩国投资19亿美元。尹锡悦访美两天共吸引投资44亿美元。此前,流媒体播放平台(OTT)奈飞(Netflix)宣布未来4年向韩国投资25亿美元。

当地时间25日,尹锡悦出席在华府举行的投资推介会, 相继会见韩国经贸代表团和美国主要企业家代表,促韩美加强氢能、芯片、碳中和等尖端技术同盟,以惠及经济领域。

氢能领域的美国空气产品公司和普拉格能源公司、芯片领域的安森美半导体和格瑞特维以及环保领域的PureCycle Technologies和EMP Belstar决定向韩国投资。总投资规模达19亿美元。

尹锡悦向有关企业负责人表示感谢。尹锡悦说,安森美半导体和格瑞特维的投资将在经济安全核心、芯片产业供应链和加强尖端技术合作贡献力量。空气产品公司、普拉格能源公司、PureCycle Technologies和EMP Belstar的投资将在能源和产业结构转型扮演重要角色。

同一天,尹锡悦访问了美国宇航局(NASA)戈达德航天中心,接见韩裔专家,强调韩美加强合作以在宇宙经济产业取得先机。当晚,尹锡悦夫妇在美国总统拜登夫妇陪同下前往韩战老兵纪念碑,重温韩美同盟真谛。

另外,尹锡悦将于26日同拜登举行韩美首脑会谈,并在白宫出席欢迎仪式和国宴。韩美政界、财经界主要代表有望参加。

27日,尹锡悦将在美国参众两院进行主旨演讲。尹锡悦将回顾以共享自由民主主义、法治和人权这一普世价值为基础的韩美同盟70年历史,阐述当前两国面临的挑战以及韩美同盟未来发展方向。

尹锡悦也将出席由副总统卡玛拉·哈里斯和国务卿安东尼·布林肯主持的国宾午宴。

访美期间,尹锡悦将参加韩美同盟70周年纪念活动,接见韩美两国企业家、政界、文化界代表。结束华府访问后,尹锡悦一行27日将前往波士顿,28日在麻省理工大学同数字生物领域专家交流。随后,尹锡悦将在哈佛大学肯尼迪政治学院进行政策演讲。

另外,尹锡悦夫妇将于韩国时间30日结束访美行程回国。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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