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용흥동의 한 상가건물 음식점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5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오후 9시46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4층 상가건물의 한 음식점 주방 등이 있는 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4.23 nulcheon@newspim.com |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6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4층 상가건물의 한 음식점 주방 등이 있는 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6명과 장비 10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5분여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20명이 자력으로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건물(20㎡)이 소실되고 집기 비품 등이 훼손돼 소방 추산 9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숯불화로기 설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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