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소천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경산시 자인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8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38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29명과 장비 10대를 보내 2시간14분만인 이날 오후 5시5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펜션 1동이 전소하고 가전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오전 11시43분쯤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의 한 농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43분쯤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의 한 농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3명과 장비 11대를 보내 4시간 12분만인 이날 오후 오후 3시55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와 목조건물 2동이 전소하고 농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1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사고 관련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