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21일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최민두 기자=2023.04.21 |
시는 21일 오후 3시 사천시 향촌동 일원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조기 완공을 위한 착공식(안전기원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동식 시장, GGP㈜ 김우용 사장, 사천시의회 윤형근 의장,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및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은 사천시, 공사비는 GGP에서 각각 부담하는데, 총 6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이다.
새롭게 개설되는 발전소 우회도로는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 입구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시는 화력발전소 관련 대형차량의 우회도로가 확보됨으로써 고질적으로 대형차량의 시가지 내 운행으로 교통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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