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 확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가 최우수기관에, 수영구·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지난해 고물가 및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어느 해보다 재정집행이 힘든 상황이었으나, 부산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재정집행 컨설팅을 실시해 집행률 제고를 도모했다.
행정절차 또는 집행 구조상 집행이 더딘 문제를 지닌 사업은 중앙부처에 건의해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재정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는 2022년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85%)보다 4.8% 포인트 상회한 89.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7조 4000여억 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