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아동학대 대응 관련 사업실적 및 현안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김연옥 울산시 복지여성국장(가운데)이 13일 울산시청 1층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3.04.13 |
시는 13일 오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대학교병원(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곳 등 11개 기관의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전년도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아동학대 신고건수 약 33% 감소(2021년 3114건 → 2022년 2083건) ▲학대 판단건수 약 39% 감소('2021년 2752건 → 2022년 1686건) ▲기업체 종사자 2만5000여 명 대상 아동학대예방 교육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및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등을 들었다.
올해 주요 현안으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이(e)아동행복지원사업 정기조사 및 자체조사 강화 ▲피해장애아동쉼터 신규 설치 ▲중구의 고보조명과 약제봉투를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울주군의 아동학대 신고 봉사단 모집・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가치성장 부모교육' 및 '아동학대 없는 울산 만들기 챌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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