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0회 월례회의가 구례군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12일 개최됐다.
구례군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 20개 시군의회 의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0회 월례회의 [사진=구례군의회] 2023.04.12 ojg2340@newspim.com |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처리계획을 재수립 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주무부서로 조속히 지정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 및 피해 예측과 어업인에 대한 구체적 보상안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정책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연수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5월 중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문승옥 구례군의회 의원은 선진 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협의회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김순호 구례군수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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