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송천동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폐시약 보관함이 폭발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험실에 있던 학생 5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3분쯤 안동시 송천동 A대학교 실험실에서 폐시약 보관 유리병이 폭발해 폐시약 약 5리터 가량이 누출됐다.
경북 소방당국이 6일 오후 2시33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대학실험실에서 발생한 폐시약 누출사고 현장에서 화학보호복을 착용하고 수습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4.0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방제인력 25명과 장비 9대를 급파해 시약을 분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조치했다.
또 화학물질안전원과 인동시청 환경부서에 통보했다.
누출된 폐시약은 메탄올,자일렌,프로판올,에탄올,에틸아세테이,부탄올 등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실험실에 있던 학생 5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