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후기글을 남기는 '강진 내돈내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업체 이용후 SNS에 게시글을 남기면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000 원을 지급한다.
강진군의 소상공인들은 음식, 농수특산물, 가공물품 등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포털 검색사이트 등에 노출이 적어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내돈내산 이벤트'...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사진=강진군] 2023.04.04 ej7648@newspim.com |
특히 최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고령화 되며 자체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군이 '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을 포함한 외부인들에게 강진의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벤트 참여는 강진군 소상공인업체 이용시 사진 찍기, 1만 원 이상 영수증 수령, 개인 SNS 전체공개 게시(필수 해시태그 포함 게시), 이벤트 신청 순으로 하면 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부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중복 검증 등 확인을 거쳐 내달 10일까지 강진사랑상품권(모바일) 5000원을 문자로 발송한다. 또한 매월 '베스트 리뷰' 5명에게는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강군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SNS에 많이 노출되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참여하는 군민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강진 내돈내산 SNS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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