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정책 개발 및 사업 기획을 위한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7~9급 공직자 36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공직자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사진=완도군] 2023.04.03 ej7648@newspim.com |
6개 팀을 구성해 지역 환경, 정책 사례 등을 분석하고 군에 필요한 맞춤형 과제를 개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 맞춤형 과제로는 ▲관광종합단지 건립 투자 유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문화 캠페인 ▲거점형 실버 세대 인프라 구축 ▲완도군 영세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싹 틔움' 복합 문화지원 사업 ▲아이 행복감(感) 좋은 완도 등이 제안됐다.
군은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 과제를 세부 검토, 보완, 수정 과정을 거쳐 핵심 과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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