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랑스·이탈리아 8박11일 일정 마무리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세계적 도시 건설을 위한 거제 미래100년 도시 디자인 및 정책수립 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나선 해외 순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8박 11일 일정으로 100년거제디자인 추진 관련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이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유럽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3.03.31 |
스페인 빌바오와 바르셀로나, 프랑스 니스, 이탈리아 팔레르모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박종우 거제시장이 직접 참여하고 도시공간・산업경제・관광・문화예술・녹지 분야 등 15개 부서 20여명이 동행했다.
도시별 주요 일정으로는 ▲후안 마리아 아부르토 빌바오 시장 및 시의원 면담, 메트로폴리-30 관계자 간담회, 도시재생 전략시설 및 기업 관계자 간담회 ▲바르셀로나 도시재생지구 관계자 간담회 ▲니스역 인근 도심지 및 녹지공원 시찰 ▲로베르토 라갈라 팔레르모 시장 및 관광분야 관계자 면담, 팔레르모 전통시장 및 올리브 농가 방문 등을 진행했다.
는 이번 유럽 벤치마킹의 방향을 새로운 거제 건설,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으로 잡은만큼 후안 마리아 아부르토 빌바오 시장 및 로베르토 라갈라 팔레르모 시장과의 면담에서 도시 상호간 우호교류 확대 및 관광분야 MOU 체결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축・도시 설계 전문기업 IDOM사 및 도시재생 민관협의체인 메트로폴리-30 방문, 바르셀로나 도시재생지구, 니스역 인근 도심지 및 녹지공원, 팔레르모 전통시장 및 올리브 농가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연구와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빌바오와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최대의 상업도시들이 쇠퇴기를 거치며 관광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살기좋은 거제, 행복한 거제를 위해서는 산업 다변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유럽 최고의 휴양・관광도시의 장점을 살려 우리시 상황에 맞도록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