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다발지던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가 회전교차로 새롭게 변신했다.
만성적인 정체와 교통사고 예방 등 도로.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교차로로 변신한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사진=울진군] 2023.03.24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에 교통흐름 개선과 운행 효율성을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는 후포면 시가지로 진·출입하는 관문 역할임에도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형차량 교통량이 많고 보행자들로 혼잡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설치한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에 비해 지체시간이 짧아 교통소통이 원활하며, 진입속도가 낮아 교통사고의 발생 건수와 피해 정도가 낮은 장점이 있다.
또 버스 등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1차로형 대형 회전교차로로 설치했다.
표남호 도시새마을과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혼잡했던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가 회전교차로 설치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울진을 방문하는 도민체전 선수와 관계자들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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