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원자력수소경제 허브'로 발돋움하는 경북 울진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뱅크(군정발전연구회)를 운영한다.
공무원 대상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군정발전연구회의 복원 성격이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울진군] 2023.03.24 nulcheon@newspim.com |
아이디어 뱅크는 부서·직렬·직급 제한 없이 자유롭게 회원을 모집·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지정 과제 4개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맑은 공기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 지속가능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 등과 자율과제로 진행되며, 지정과제와 자율과제 중 한 주제를 선택, 연구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공무원 대상 연구회가 다시 운영돼 직원들의 참신한 연구 결과가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연구회 운영과정이 회원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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