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군 이래 최초 개최, 결의문 낭독·퍼포먼스 등 공개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오는 5월 열리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 다짐 대회를 열었다.
지난 23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신의준 도의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대회 조직위원, 체육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체전 준비 사항 보고, 주요 내빈 인사말,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공식 홍보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다짐 대회 [사진=완도군] 2023.03.24 ej7648@newspim.com |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들이 LED 화면에 손도장을 찍으면 양 체전 목표인 '성공‧참여 체전', '안전‧경제 체전', '문화‧관광 체전', '화합‧희망 체전'이 화면에 연출됐다. 타월 퍼포먼스로 양 체전의 핵심 목표를 함께 외치며 체전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 조직위원 및 체전 관계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양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체전 준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양 체전을 화합과 희망의 체전, 안전하고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경제 체전, 문화와 관광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D-50일 행사를 기점으로 양 체전 홈페이지 개설, 홍보 영상 배포, 주요 관문 육교 및 도로변에 홍보용 현수막 및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경기 용품 구입 및 임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4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의 경기가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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